작년 이맘때 원노트를 대체할 스마트한 노트를 찾고 있었다.
그때부터 다이날리스트(dynalist), 워크플로위(workflowy), 심플노트(simplenote)를 알게 되면서 애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 노트는 원노트를 대체하는 노트는 아니다.
원노트는 장문 저장과 웹 클리핑 용도로 사용한다.
이미지 저장도 함께 되어야 한다.
이제 다시 원노트 대체 앱을 찾기 시작했다.
Notion, Obsidian, nambus note, Standard Notes 등 원래 알았던 것과 새로 검색해서 찾은 것들을 검토 후 조플린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유은 아래와 같다.
1. 무료
2. 다양한 플랫폼 지원
3. 윈도우파일시스템,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다양한 데이터 저장
4. 마크다운 및 위지위그 ( WYSIWYG ) 에디터 모드를 지원
5. 웹클리핑 가능
자 이제 설치를 해 보자.
조플린 클라우드는 유료이니 Download the app를 클릭해 설치를 한다.
조플린은 원도우, 맥, 리눅스를 지원한다.
모바일 앱 뿐 아니라 개인 NAS도 지원한다.
조플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를 완료했다.
조플린의 첫 화면이다.
에디터창은 두 개 화면으로 나눠져 있는데 왼쪽은 마크다운으로 에디팅이 가능하고
마크다운을 렌더링 한 프리뷰노트 모드에서도 위지윅 모드로 에디팅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마크다운 모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위지윅 모드는 풀 모드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환경설정 화면이다.
메뉴 한글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Synchronisation 메뉴를 통해서 데이터 싱크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여러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한다.
처음 동기화를 할 때는 세팅을 해 주어야 한다.
에디터 창 좌측 하단의 동기화 버튼을 누르면 처음에서는 세팅 안내 메시지가 뜬다.
원드라이브로 설정했을 때의 메시지이다.
다음의 URL을 브라우저에서 열어 애플리케이션을 허가해주세요. 애플리케이션은 "Apps/Joplin" 경로에 폴더를 만들게 되며 이 폴더 안에 있는 파일만 읽고 쓸 것입니다. 다른 경로에 있는 파일 및 다른 개인 정보에는 접근할 권한이 없으며, 이 데이터는 제3자와 공유되지 않습니다. http://xxx.x.x.x:xxxx/auth |
http 링크를 클릭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원한다.
로그인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애플리케이션이 허가되었습니다 - 브라우저 탭을 닫으셔도 됩니다. |
다른 컴퓨터, 노트북, 모바일 등 다른 기기에서 원드라이브에 데이터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다.
웹클리핑이 원노트, 에버노트보다는 부족했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위지위그 에디터에서 폰트 색을 줄 수 없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 css를 이용하면 가능하긴 하다. )
외부 공유 URL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마크 다운링크 복사"를 통해서 내부 URL로 사용하거나 검색으로 쓸 수 있다.
내보내기 메뉴를 통해 PDF, HTML 등 다양한 포멧으로 전환 후 외부와 공유할 수 있다.
완벽히 만족할 수 있는 노트앱은 찾기 쉽지 않다.
조플린 노트는 전체적으로 휼륭한 노트이다.
당분간 조플린을 쓰면서 괜찮다면 원노트를 완전히 대체할 생각이다.
조플린은 별도의 웹클리퍼를 크롬과 파이어폭스 확장 프로그램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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