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이 피곤해서 작업을 하기 힘들다.
몇 년 동안 업무용 모니터로 엘지 32UD59 4K를 사용했다.
눈이 덜 피곤한 모니터를 찾아보기로 하고 검색을 했다.
패널에 따라서 피곤함이 덜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IPS 패널이 눈이 덜 피곤하다고 해서 LG 게이밍 모니터 27GL850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다.
화질은 아주 쨍쨍하고 마음에 들었다.
32인치 나노 IPS를 사고 싶었다.
그러나 눈은 더 피곤했다.
웬만하면 하나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없애는 것이 눈 건강에 좋을 것 같았다.
다시 검색을 해서 찾은 것이 삼성 S32A800 모니터이다.
VN패널이 눈 피로에 좋다는 말이 있다.
어차피 TN패널과 IPS패널을 써 봤으니 이제 VN패널을 써 볼 차례이다.
이번에는 브랜드도 바꿨다.
주변 변화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변화시켜 준다고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눈 피로를 덜 해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6월 초에 구했으니 두 달 정도 사용한 느낌을 적어 보려고 한다.
인터넷 서핑
글씨가 뭉개지거나 흐리게 보이지는 않는다.
인터넷 서핑 및 사무용으로 괜찮았다.
다만 VN패널의 특성상 빠르게 스크롤하면 일부 화면상황에서 글씨 잔상이 보인다.
나는 그런 것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서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 , 유튜브
이미지나 영상의 색감도 좋았다.
그러나 구형 32UD59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색감으로만 본다면 나노IPS인 27GL850 모니터가 가장 좋았다.
영화 감상
VN패널은 영화를 감상하는데 좋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HDR 영화인 6언더그라운드의 한 장면이다.
VN 모니터의 색감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었고
더불어 HDR 효과까지 더 해 주니깐
32UD59 모니타와 다른 확실한 차이를 냈다.
총평
패널 종류가 눈 피로에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다.
주변 변화 따른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눈 피로가 이전 모니터보다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기에 만족은 한다.
장점은 영화감상인 것 같다.
HDR과 명암 대비가 몰입도를 높이는 것 같다.
다만 HDR을 너무 기대해서는 안된다.
단점으로는 HDR 모드에서 모니터 깜빡임이 좀 많다.
설정 버튼도 LG에 비해서 좀 불편하고
HDMI 포트가 하나만 있어서 아쉽다.
display port가 1.2버전이라서 넷플릭스 연결 시 해상도가 제대로 안 나온다. ㅜㅜ
화면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사양적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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