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과금으로 가능한 모바일 게임 클래시로얄 플레이 후기

나는 PC게임은 물론 스만트폰도 즐겨하진 않는다.

특히 모바일게임은 설치는 많이 해봤으나 마음에 드는 게임이 없었다.

 

작년에 지적장애인들에게 적합한 게임을 찾아볼 겸 내가 즐길 만한 게임도 설치해 봤다.

대부분 만족하지 못하고 몇개 설치했다가 조금 하고 지웠다.

그중에서도 브롤스타즈, 쿠키런 킹덤 같은 인기 게임도 있었다.

 

작년에 여러 게임 설치해 본 것 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게임은 클래시로얄이다.

클래시로얄은 슈퍼셀에서 2016년에 출시한 게임으로  출시된 지 좀 오래되었지만 게임만큼은 재미가 있어 지금까지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다.

 

일주일에 몇 번 밖에 플레이하지 않지만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보면서 느낀 장점들을 열거해 보겠다.

 

클래시 로얄 플레이 이미지

 

광고도 없는 무과금 플레이

무과금게임은 많지만 수시로 나오는 광고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클래시 로얄은 광고가 없고 과금을 요구하는 팝업창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도 없다.

 

물론 과금을 하면 영웅의 업그레이드가 빠르겠지만 무과금으로 해도 플레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초기의 영웅만으로 플레이한다.

다른 영웅들까지 모두 업그레이드를 하면 골드가 많이 들기 때문에 과금하고 싶어 진다.

 

나와 대적하는 플레이어들의 영웅들은 화려하지만 그렇다고 게임이 불리한 것은 아니다.

캐릭터별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있다.

 

PVP 게임

클래시로얄은 초기에는 1:1 PVP 위주이고, 레벨이 올라가면 2:2 PVP, 각종 이벤트 대전에 참여할 수 있다. RPG 요소가 없이 오직 PVP형태로만 구성된 점이 좋았다. 3분이면 한판이 끝난다.

 

빠른 매칭

게임이 오래되었음에도 매칭이 빨리된다. 다른 유사게임을 다운로드해서 해 본 적이 있는데 유저가 없다 보니 봇과 매칭을 해 준다. 보통 같은 레벨과 매칭을 시켜주지만 +- 1레벨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레벨 차이가 나도 전략에 따라 이기는 경우도 많다.

 

초보자 가능

클래시로얄은 마치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스마트폰으로 축소해 놓은 느낌이다.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클래시로얄을 한번쯤 다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새롭게 진입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무과금 플레이가 가능하고, 전략적인 재미를 주는 클래시로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