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설치형 블로그 솔루션 HTMLy 장점과 단점
카카오 화재사건은 티스토리도 며칠간 멈춰 섰다.
티스토리를 수익형 블로그로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타격이었다.
블로거들은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도 했다.
나는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를 몇 번 사용했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지는 않다.
느리고, 소스가 복잡해 수정이 어렵고, 스팸 봇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최근에는 워드프레스 설치형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
지금 당장 새로운 설치형 블로그를 할 생각은 없지만 워드프레스를 대체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알아봤지만 대안이 없었다.
GHOST가 마음에 들긴 했지만 최소 월 $9달러를 내야 한다.
어차피 호스팅 비용 낸다는 마음으로 해도 되지만 확신에 들지는 않았다.
나는 가볍고 소스도 좀 쉬운 설치형 블로그 솔루션을 원했다.
그러던 중 찾은 것이 HTMLy이다.
HTMLy 설치형 블로그 장점
1. 빠르다.
2. 가볍다.
3. 소스가 단순하다.
4. 낮은 사양을 요구한다.
5. 마크다운 에디터를 지원한다.
6. 한국어 지원을 한다.
7. 테마가 심플하다. ( logs 추천 )
지원하는 서버 사용은 아래와 같다.
Web server (Apache, Nginx, LiteSpeed, Lightly, IIS, etc.)
PHP 5.3 or higher
PHP-XML Package
PHP-ZIP Package (backup feature)
php를 지원하는 웹호스팅에서 가능하다.
mysql을 사용하지 않는다.
서버에 직접 .md 확장자로 자체 저장한다.
포스팅 양이 많아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주장한다.
HTMLy의 단점
1. 에디터가 별로이다.
미디엄이나 브런치처럼 멋진 글 쓰는 에디터를 생각하면 안 된다. 다른 마크다운 에디터에서 작성 후 붙여넣기 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콘텐츠를 mysql에 저장하지 않는다. 운영자에 따라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3. 보안 수준?
4. 업데이트
마지막 솔루션 업데이트는 올 2월이다.
업데이트를 자주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아직 설치만 해 본 후 테스트한 수준이라서 단점은 별로 모르겠다.
내가 당장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해 보겠다면 HTMLy를 쓸 것이다.
만약 HTMLy를 쓴다면 테마 등 환경 설정을 한 후에는 캐시 지우기를 꼭 해야 적용이 된다.